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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프로젝트 5: 콘텐츠 연재와 영상, 끝 대신 주기로 관리한다

블로그 연재나 짧은 영상 연재는 끝나는 날이 없습니다. 끝이 없는 일을 프로젝트처럼 관리하려 들면 일정표는 한없이 길어지고, 「언제 끝나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둘로 나눕니다. 연재를 세우는 일은 끝이 있으니 프로젝트로 하고, 세운 뒤에는 주기로 관리합니다. 이 글은 세우는 일에서 만들 것, 주기를 정하는 법, 흐름을 한눈에 보는 판, 검수를 둘로 나누는 법, 영상이 글과 달라지는 곳, 권리 표시, 숫자를 읽는 때를 순서대로 봅니다.

세우는 일까지가 프로젝트다

연재를 세우는 프로젝트는 글을 쓰는 일이 아니라, 글이 계속 나오게 하는 틀을 만드는 일입니다. 산출물은 여섯 가지입니다.

  • 주제 목록: 처음 두세 달 동안 낼 편의 제목과 한 줄 요지
  • 한 편의 틀: 길이, 구성, 제목 짓는 법, 끝에 붙는 안내
  • 흐름과 담당: 누가 쓰고, 누가 검수하고, 누가 승인하고, 누가 올리는가
  • 검수 기준: 무엇을 확인하면 통과인가
  • 게시 달력: 무슨 요일 몇 시에 무엇이 나가는가
  • 셀 것과 읽는 때

끝나는 조건도 미리 정합니다. 「첫 여덟 편이 달력대로 나갔고, 그 뒤를 넘겨받을 사람이 정해졌다」처럼 적습니다. 이 조건이 차면 프로젝트는 닫고, 그 뒤는 운영입니다. 닫지 않으면 세우는 일이 끝났는지, 틀이 제대로 돌아가는지를 판정할 때가 오지 않습니다.

주제 목록은 생각보다 길게 잡습니다. 첫 서너 편은 쓰고 싶은 것이 있어서 쉽게 나옵니다. 연재는 그 뒤에서 멈추기 쉽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두세 달 치 제목을 적어 보고, 적히지 않으면 주제의 폭이 좁거나 주기가 너무 잦은 것입니다.

주기는 만들 수 있는 양에서 정한다

「매일 한 편」이나 「주 세 편」은 바라는 양입니다. 주기는 만들 수 있는 양에서 정합니다. 한 편이 나가기까지의 단계를 적고, 단계마다 드는 사람 시간과 그 사람이 한 주에 낼 수 있는 시간을 나란히 적습니다.

표는 가로로 밀어서 볼 수 있습니다.

단계 한 편에 드는 시간(예) 맡은 사람이 한 주에 낼 수 있는 시간(예) 한 주에 되는 편수
쓰기 3시간 9시간 3
검수 1시간 2시간 2
승인 20분 1시간 3
올리기 20분 1시간 3

이 표에서 주기는 많아야 주 두 편입니다. 가장 적게 되는 단계가 전체를 정하기 때문입니다. 쓰는 사람이 세 편을 써도 검수가 두 편만 지나가면, 세 번째 원고는 쌓입니다. 주기를 올리고 싶으면 쓰는 사람을 늘릴 것이 아니라 가장 좁은 단계의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검수에서 되돌아오는 편과 비축분을 채울 시간이 있어야 하므로, 주기는 되는 편수보다 조금 낮게 잡습니다.

주기를 정했으면 비축분을 둡니다. 공개할 준비가 끝난 편을 두세 편 앞서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사람은 아프고, 바쁜 주가 있고, 검수에서 되돌아오는 편이 있습니다. 비축분이 없으면 그런 주에 연재가 빕니다. 비축분은 연재를 열기 전에 만들어 두고, 쓴 만큼은 여유가 있는 주에 다시 채웁니다.

그래도 주기를 지키기 어려워지면 줄이는 순서를 미리 정해 둡니다. 먼저 한 편의 길이를 줄이고, 다음에 손이 많이 가는 형식(그림이 많은 편, 영상)을 줄이고, 마지막에 주기를 늦춥니다. 주기를 늦출 때는 조용히 건너뛰지 말고 달력을 고칩니다. 읽는 사람에게는 주 한 편이 꾸준히 나오는 연재가, 주 세 편을 약속하고 자주 비는 연재보다 믿을 만해 보입니다.

흐름을 판 하나로 본다

편이 여러 개 동시에 움직이면 어느 편이 어디에 있는지 머리로 기억할 수 없습니다. 칸반 판(일의 단계를 열로 세우고 일을 카드로 붙여 옮기는 판) 하나에 올립니다. 열은 단계이고, 카드 한 장은 편 하나입니다.

표는 가로로 밀어서 볼 수 있습니다.

열 들어 있는 것 진행 중 상한(예)
주제 후보 제목과 요지만 있는 편 없음
쓰는 중 원고를 쓰고 있는 편 2
검수 검수를 기다리거나 받는 편 2
승인 대기 승인할 사람 앞에 있는 편 3
예약됨 공개 날짜가 걸린 편 없음
공개됨 나간 편 없음

판에서 확인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진행 중 상한(흔히 WIP 제한이라고 부릅니다)입니다. 열마다 동시에 둘 수 있는 카드 수를 정하고, 찼으면 앞 열에서 새 카드를 넘기지 않습니다. 검수 열이 차 있으면 쓰는 중 열도 곧 찹니다. 그때 쓰는 사람은 새 원고를 시작하는 대신, 검수에서 돌아온 편을 고치거나 검수를 돕습니다. 시작한 양이 아니라 끝낸 양을 세기 위한 장치입니다.

다른 하나는 카드가 쌓이는 열입니다. 쌓이는 열이 좁은 곳입니다. 앞에서 주기를 정한 표에서는 검수가 좁은 곳이었습니다. 검수를 지난 뒤에는 승인 대기 열에 쌓이는 일도 흔합니다. 승인할 사람은 다른 일로 바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승인을 편마다 따로 받지 말고, 정해진 때에 묶어서 받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이번 주에 나갈 편을 한 번에」처럼 정하면 승인할 사람이 그 시간을 비워 둘 수 있습니다.

검수는 둘로 나눈다

검수를 한 사람이 한 번에 하면 눈에 잘 띄는 것만 보기 쉽습니다. 문장이 어색한 곳은 고쳐지는데, 그림을 써도 되는지는 넘어가기 쉽습니다. 보는 것이 다른 두 검수로 나눕니다.

내용 검수는 글이 맞는지를 봅니다.

  • 사실과 숫자에 근거가 있는가, 근거가 본문이나 참고에 적혀 있는가
  • 「최고」, 「유일」처럼 증명할 수 없는 말이 없는가
  • 제목이 본문에서 실제로 답해지는가
  • 회사 안에서만 통하는 말, 내부 메모, 고객 이름이 섞이지 않았는가
  • 표기와 용어가 앞선 편들과 같은가

권리 검수는 실어도 되는지를 봅니다.

  • 남의 글을 옮긴 곳이 있는가, 있다면 분량이 인용으로 볼 만하고 출처가 적혀 있는가
  • 그림, 사진, 글꼴, 음악을 이 용도로 쓸 권리가 있는가
  • 사람 얼굴, 고객의 이름과 로고를 실어도 된다는 동의가 있는가
  • 남의 제품 이름을 썼다면, 넣기로 한 상표 표시가 들어가 있는가

두 검수 모두 쓴 사람이 아닌 사람이 합니다. 쓴 사람은 자기 글에서 빠진 것을 보기 어렵습니다. 사람이 적어 한 사람이 두 검수를 다 해야 한다면, 적어도 확인 목록을 따로 두고 따로 통과시킵니다.

하나 더 정할 것은, 승인 뒤에 고친 편을 어떻게 다루는가입니다. 승인은 그때 본 글에 대한 승인입니다. 뒤에 제목이나 본문이 바뀌었으면 바뀐 버전으로 다시 승인을 받습니다. 오탈자까지 다시 받을지는 팀이 정하되, 기준을 적어 둡니다. 적어 두지 않으면 「이 정도는 괜찮겠지」가 조금씩 넓어집니다.

영상이 글과 달라지는 곳

영상 연재도 틀은 같습니다. 달라지는 곳은 세 군데입니다.

첫째, 고치는 비용이 큽니다. 글은 공개한 뒤에도 한 문장을 고칠 수 있지만, 영상은 자막 한 줄을 바꾸려 해도 다시 만들어 다시 올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검수를 완성본이 아니라 대본에서 합니다. 대본이 내용 검수와 권리 검수를 통과한 뒤에 만들기 시작하고, 완성본에서는 대본과 자막이 같은지, 화면에 엉뚱한 것이 비치지 않는지만 봅니다.

둘째, 영상 밖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설명란, 태그, 고정 댓글도 공개되는 글입니다. 영상은 검수하고 설명란은 올리는 날 급히 쓰면, 영상에 없는 주장이나 숫자가 설명란에 들어갑니다. 설명란도 편마다 미리 써서 같은 검수를 받습니다.

셋째, 만드는 때와 공개하는 때를 떼어 놓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올리는 일은 편마다 같은 손동작의 반복입니다. 준비된 편을 한 번에 모두 올리고 공개 시각만 편마다 예약해 두면, 올리는 사람의 시간이 줄고 주기는 그대로 지켜집니다. 대신 지킬 것이 둘 있습니다. 예약한 편도 한 편 한 편 승인을 받은 것이어야 하고, 예약해 둔 동안 사실이 바뀌지 않았는지를 공개 전에 한 번 더 봅니다. 가격, 일정, 제도처럼 바뀔 수 있는 내용이 든 편은 예약 목록에 따로 표시해 둡니다.

권리 표시는 편의 틀에 넣어 둔다

출처와 상표 표시는 편마다 생각해서 붙이면 빠집니다. 한 편의 틀에 넣을 위치를 정해 둡니다.

  • 출처 줄: 바탕이 된 글이나 책이 있으면 제목과 저자를 적습니다. 직접 확인하지 못한 원전은 확인한 것처럼 쪽수나 인용문을 붙이지 않습니다.
  • 인용: 남의 문장을 그대로 옮길 때는 짧게, 따옴표와 출처를 붙여서, 내 글이 주가 되게 씁니다. 줄거리와 구성을 그대로 따라간 글은 문장을 바꿔도 남의 글을 옮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상표 줄: 남의 제품 이름을 제목이나 본문에 썼으면 그 이름이 누구의 상표인지 적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회사와 제휴했거나 그 회사가 만든 자료로 읽히지 않게, 필요하면 「이 글은 그 회사가 만들거나 보증한 것이 아닙니다」를 덧붙입니다. 같은 상표의 표시 문장은 연재 전체에서 같은 형식으로 씁니다.
  • 만든 방법의 표시: 영상이나 그림을 올리는 곳이 만든 방법에 관한 표시(예: AI로 만든 그림이나 영상이라는 표시)를 요구하는지 확인하고, 요구하면 틀에 넣습니다.

표시 문장이 편마다 조금씩 다르면, 읽는 사람은 모르고 지나가도 뒤에 한꺼번에 고쳐야 하는 일이 됩니다. 처음 한 번 정한 문장을 틀에 넣고 복사해 씁니다.

숫자는 묶음으로 읽는다

연재의 숫자를 편마다 읽고 판정하면 흔들립니다. 한 편을 본 사람 수는 제목, 올린 날, 그 주에 있었던 일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읽는 때와 묶음을 정합니다.

  • 묶음: 네 주, 또는 여덟 편처럼 한 단위로 묶어 읽습니다.
  • 셀 것: 본 사람 수와 함께, 보고 나서 바라던 행동(문의, 신청, 다음 편 보기)을 한 사람 수를 셉니다. 영상이면 끝까지 본 비율을 함께 봅니다.
  • 판정 기준: 세우는 프로젝트에서 미리 적습니다. 「세 묶음이 지나도 바라던 행동이 기준에 못 미치면 주제나 형식을 바꾼다」처럼 적습니다.

숫자를 읽은 뒤에 바꾸는 것은 한 번에 하나로 합니다. 주제도 바꾸고 길이도 바꾸고 올리는 요일도 바꾸면, 다음 묶음의 숫자가 달라져도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만두는 기준도 적어 둡니다. 연재는 끝나는 날이 없어서, 그만둘 이유가 생겨도 타성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만드는 데 드는 사람 시간과 얻는 것을 묶음마다 나란히 적고, 몇 묶음 동안 맞지 않으면 멈추거나 주기를 늦춘다고 정해 둡니다.

콘텐츠 연재 한 장

  • 두세 달 치 주제 목록과 한 편의 틀(길이, 구성, 출처 줄과 상표 줄 위치)
  • 단계마다 맡은 사람과 한 주에 낼 수 있는 시간, 거기서 나온 주기
  • 비축분의 편수와, 주기를 못 지킬 때 줄이는 순서
  • 게시 달력, 열과 진행 중 상한이 적힌 판, 승인을 묶어 받는 때
  • 내용 검수와 권리 검수의 확인 목록, 승인 뒤 고친 편을 다루는 기준
  • 영상이면 대본 검수, 설명란 원고, 예약 목록과 공개 전 확인
  • 읽는 묶음, 셀 것, 바꾸는 기준과 그만두는 기준
  • 세우는 프로젝트를 닫는 조건과 넘겨받을 사람

다음 편에서는 검색광고 실험을 다룹니다. 돈이 바로 나가는 일이라, 측정을 먼저 걸고 상한과 멈추는 기준을 정한 뒤에 시작하는 순서를 봅니다.

참고

  • 참고 자료 없이 직접 썼습니다. 본문의 표와 항목, 시간과 편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예입니다.
  • 인용할 수 있는 범위, 그림과 음악과 글꼴을 쓸 수 있는 범위, 상표를 쓰고 표시하는 방법, 올리는 곳이 요구하는 표시는 저작권 관련 법과 계약, 상표 소유자의 안내, 각 서비스의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니며, 실제 연재에서는 해당 규정과 계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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