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치(보할)로 진척률 관리하기
국내 건설, 공공 정보화 사업에서는 “보할”이라는 말을 흔히 씁니다. 작업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가중치)을 정해 두고, 그 비중과 작업별 진척을 곱해 전체 진척률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MS Project의 기본 완료율은 이 방식과 계산이 달라서, 보할로 보고해야 하는 프로젝트라면 따로 설정이 필요합니다.
MS Project의 기본 완료율과 보할의 차이
MS Project에서 요약 작업의 완료율은 하위 작업들의 기간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기간이 긴 작업일수록 전체 완료율에 크게 반영됩니다.
보할은 기간이 아니라 작업의 중요도나 금액 같은 기준으로 비중을 정합니다. 예를 들어 기간은 짧지만 금액이 큰 장비 설치 작업에 높은 비중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진척 상황이라도 두 방식의 전체 진척률이 다르게 나옵니다.
예로 보는 보할 계산
작업 세 개에 보할을 정했다고 합시다.
| 작업 | 보할 | 작업 진척 | 기여 진척 |
|---|---|---|---|
| 설계 | 20% | 100% | 20% |
| 장비 설치 | 50% | 40% | 20% |
| 시험 | 30% | 0% | 0% |
전체 진척률은 기여 진척을 더한 40%입니다. 작업별로 보할 × 작업 진척을 구해 더하면 됩니다.
MS Project에서 보할 설정하기
사용자 정의 필드 두 개를 쓰면 이 계산을 MS Project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 번호 필드 하나의 이름을 “보할”로 바꾸고, 맨 아래 작업마다 비중을 입력합니다. 전체 합이 100이 되게 맞춥니다.
- 다른 번호 필드의 이름을 “기여 진척”으로 바꾸고, 보할과 완료율을 곱해 100으로 나누는 수식을 넣습니다.
- 기여 진척 필드의 「작업 및 그룹 요약 행에 대한 계산」에서 「합계」를 고르면, 요약 작업과 프로젝트 요약 행에 전체 진척률이 표시됩니다.
- 두 필드를 표에 꺼내 두고, 작업마다 완료율을 갱신하면 전체 보할 진척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이 방법은 맨 아래 작업에 전체 기준(합 100)으로 보할을 넣을 때 맞습니다. 요약 작업 안에서 비중을 다시 나누는 다단계 보할이라면 상위 보할을 곱해 주는 수식이 따로 필요합니다.
계획 진척률과 함께 보기
보할 진척은 실적만 보여 줍니다. 계획 대비 얼마나 앞서거나 뒤처졌는지 보려면 “오늘까지 계획상 얼마나 진행되었어야 하는가”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작업마다 「초기 계획 시작 날짜」와 「초기 계획 완료 날짜」, 「상황 보고 날짜」로 계획 진척을 구하는 수식을 하나 더 만들고, 이것에 보할을 곱해 더하면 계획 진척률이 나옵니다. 실적 진척률과 계획 진척률을 나란히 두면 보고 회의에서 차이를 바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작업 진척을 완료율 대신 작업량 기준으로 입력하거나, 획득가치분석(EVM) 지표로 보고하는 방법도 있으니 발주처가 요구하는 기준을 먼저 확인하세요.
정리
보할은 작업마다 비중을 정해 진척률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기간을 기준으로 하는 MS Project의 기본 완료율과 다릅니다. 번호 필드에 보할을 넣고, 보할과 완료율을 곱한 기여 진척 필드를 합계로 요약하면 전체 진척률을 자동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계획 진척률도 함께 계산해 실적과 나란히 보고해 보세요.
참고(확인 2026-10-03)
- Microsoft 지원: Create a custom field in Project
- 보할 계산 방식과 예는 국내 사업에서 쓰는 방식을 서비스개발팀이 정리했습니다.
MS Project를 업무에 바로 쓰고 싶다면 MS Project 과정 보기 → 새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