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료 목록으로
학습자료

ECO 2026 과제 목록을 업무 문장으로 읽는 법: 시험이 묻는 것은 지식보다 행동이다

요지

  • PMP 시험의 출제 기준은 PMI가 공개한 시험 내용 개요(ECO, Examination Content Outline)다. 이 문서의 과제(Task)와 인에이블러(Enabler)는 거의 모두 동사로 시작하는 짧은 구로 적혀 있다.
  • 동사로 적혀 있다는 것은 「무엇을 아는가」보다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하는가」를 본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ECO 서문도 시험이 경험에 바탕을 두고 비판적으로 생각해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고 적는다.
  • 그래서 과제 목록은 외우는 목록이 아니라 업무 장면으로 바꿔 읽는 목록이다. 짧은 구 하나를 「누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한다」로 풀어 쓰면 공부할 내용이 보인다.

먼저 할 일 세 가지

  1. PMI 사이트에서 ECO 2026 PDF를 받아 과제 목록이 있는 7쪽부터 12쪽까지를 편다. 쪽 아래에 「revised 11 August 2026」이라고 적힌 판인지 확인한다.
  2. 과제 하나를 골라 그 아래 짧은 구마다 업무 문장을 한 줄씩 쓴다. 틀은 「누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한다」이다.
  3. 문장마다 스스로 묻는다. 「이 일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없다면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답이 막히는 줄이 공부할 곳이다.

아래는 이 세 가지를 풀어 쓴 것이다.

ECO는 세 층으로 되어 있다

ECO 2026은 내용을 영역, 과제, 인에이블러 세 층으로 적는다.

표는 가로로 밀어서 볼 수 있습니다.

층 ECO의 정의(6쪽, 이 글의 번역) 2026년 판
영역(Domain) 프로젝트 관리 실무에 꼭 필요한 큰 갈래 사람 33%, 프로세스 41%, 비즈니스 환경 26%
과제(Task) 영역 안에서 프로젝트 관리자가 맡는 책임 과제 제목을 세면 26개(사람 8, 프로세스 10, 비즈니스 환경 8)
인에이블러(Enabler) 그 과제에 딸린 일의 예시 과제마다 2개에서 10개

두 가지를 기억해 둔다.

  • ECO는 시험마다 영역마다 그 영역의 모든 과제를 다루는 문항이 들어간다고 적는다. 건너뛰어도 되는 과제는 없다.
  • 인에이블러는 예시일 뿐 전부가 아니다(ECO 6쪽). 인에이블러에 없는 일도 그 과제의 범위일 수 있다.

왜 행동으로 읽나

과제 제목과 인에이블러를 보면 「Manage conflicts」, 「Define scope」, 「Analyze schedule variation」처럼 거의 모두 동사로 시작한다. 「갈등의 정의」나 「일정 차이 공식」 같은 명사 제목이 아니다.

ECO 서문에는 이런 문장이 있다.

The PMP certification exam assesses a candidate’s ability to think critically and apply those practices based on experience leading and managing projects. (PMP 시험은 프로젝트를 이끌고 관리한 경험에 바탕을 두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며 그 실무를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이 글의 풀이)

같은 서문은 응시자가 프로젝트 관리 개념과 자기 경험을 일터의 상황에 적용해야 하며, 그것을 상황 기반 문항으로 묻는다고 적는다.

「시험이 묻는 것은 지식보다 행동이다」는 PMI의 문장이 아니라 위 내용에서 끌어낸 이 글의 해석이다. 지식이 필요 없다는 뜻도 아니다. 일정 차이를 분석하려면 차이를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다만 계산에서 끝나지 않고, 그 숫자를 보고 무엇을 할지까지 가야 과제 하나를 읽은 것이다.

읽는 순서

  1. 동사를 본다. 식별한다, 분석한다, 실행한다, 확인한다, 유지한다는 서로 다른 일이다. 「계획을 만든다」와 「계획을 유지한다」는 시점도 할 일도 다르다.
  2. 목적어를 내 프로젝트의 물건으로 바꾼다. 「schedule」은 내 프로젝트의 일정표, 「risk register」는 내가 쓰던 리스크 관리대장이다.
  3. 상황을 붙인다. 언제 이 일이 필요해지는가. 무엇이 일어났을 때인가.
  4. 판단할 것을 적는다. 무엇을 보고 정하는가. 누구와 정하는가. 정한 뒤 무엇을 고치는가.

예 1: 프로세스 영역 과제 8 「Plan and manage schedule」

이 과제의 인에이블러 가운데 둘을 고른다. 아래 장면은 모두 가상의 것이다.

표는 가로로 밀어서 볼 수 있습니다.

ECO의 짧은 구 업무 문장으로 스스로 물을 것
Baseline a project schedule. 일정이 승인되면 프로젝트 관리자는 진행을 입력하기 전에 그 일정을 기준선으로 확정해 둔다. 기준선은 언제 정하는가. 누가 승인하는가. 승인된 변경이 생기면 기준선을 어떻게 하는가.
Analyze schedule variation. 3주째 진행 점검에서 설계 작업이 계획보다 사흘 늦었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이 작업이 끝 날짜를 미는 경로에 있는지 보고, 원인을 확인한 다음, 따라잡을 방법과 알릴 사람을 정한다. 늦은 작업이 모두 같은 무게인가. 원인을 모른 채 사람부터 더 넣으면 어떻게 되는가. 누구에게 언제 알리는가.

두 번째 줄을 「일정 차이 = 획득가치 - 계획가치」로만 공부했다면 계산 문제는 풀 수 있다. 그러나 상황 문항이라면 그다음을 물을 수 있다. 차이를 알았을 때 먼저 할 일이 무엇인가.

예 2: 비즈니스 환경 영역 과제 4 「Remove impediments and manage issues」

표는 가로로 밀어서 볼 수 있습니다.

ECO의 짧은 구 업무 문장으로 스스로 물을 것
Recognize when a risk becomes an issue. 리스크 관리대장에 「핵심 개발자가 떠날 수 있다」고 적어 두었는데 그 개발자가 사직 의사를 밝혔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이것이 이제 일어난 일임을 알아차리고, 준비해 둔 대응을 실행하며, 이슈로 옮겨 관리한다. 리스크와 이슈는 무엇이 다른가. 대응 계획이 없었다면 무엇부터 하는가.
Collaborate with relevant stakeholders on an approach to resolve the issues. 프로젝트 관리자는 대체 인력을 구할지, 범위를 줄일지, 일정을 옮길지를 혼자 정하지 않고 팀과 스폰서에게 선택지와 영향을 들고 가 함께 정한다. 누가 관련 이해관계자인가. 무엇을 들고 가야 결정이 나는가.

예 3: 사람 영역 과제 1 「Develop a common vision」

표는 가로로 밀어서 볼 수 있습니다.

ECO의 짧은 구 업무 문장으로 스스로 물을 것
Keep the vision current. 프로젝트 중간에 고객의 사업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처음에 합의한 프로젝트의 목적과 그림이 아직 맞는지 주요 이해관계자와 다시 확인하고, 달라졌으면 팀이 같은 그림을 보도록 고쳐 알린다. 비전이 낡았다는 신호는 무엇인가. 고친 비전을 팀에 어떻게 전하는가.

「Keep」이라는 동사에 주목한다. 비전을 한 번 만드는 것과 계속 맞게 유지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착수 때 만든 문서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이 줄을 했다고 할 수 없다.

같은 과제를 두 방식으로 읽는다

ECO는 예측형, 적응형(애자일), 혼합형 접근이 세 영역 전체에 걸쳐 나오며 어느 한 영역이나 과제에 따로 묶여 있지 않다고 적는다. 문항의 약 40%가 예측형이고 나머지 60%가 적응형과 혼합형이라고도 밝힌다.

그러니 업무 문장을 쓸 때 장면을 둘로 써 보면 좋다. 「Analyze schedule variation」을 예측형으로 읽으면 기준선과 실제 날짜를 견주는 장면이다. 적응형으로 읽으면 이번 반복에서 끝내기로 한 일 가운데 남은 것을 보고, 다음 반복 계획을 팀과 다시 잡는 장면이다. 같은 줄이지만 보는 자료와 정하는 방식이 다르다.

자주 하는 실수

  • 인에이블러를 외울 목록으로 본다. 예시일 뿐이고 문항이 인에이블러 문장을 그대로 묻는다는 근거는 없다. 외우기보다 장면으로 바꿔 본다.
  • ECO와 PMBOK 지침서를 같은 문서로 본다. ECO 서문은 둘 사이에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고 적는다. PMBOK 지침서는 지식을 담은 책이고, ECO는 시험이 다루는 일의 목록이다. 이 글이 보기에도 책의 장과 ECO의 과제는 일대일로 맞지 않는다.
  • 해 본 일만 읽고 넘어간다. 해 보지 않은 과제일수록 업무 문장을 쓰기 어렵다. 쓰기 어려운 줄이 약한 곳이다.
  • 옛 판으로 읽는다. 2021년 판과 2026년 판은 영역 비중과 과제 구성이 다르다. 쪽 아래의 개정일을 확인한다.

이번 주에 할 일

  • 영역마다 과제 하나씩, 모두 세 개를 골라 인에이블러마다 업무 문장을 쓴다.
  • 문장을 쓰지 못한 줄에 표시하고, 그 줄부터 공부한다.
  • 쓴 문장 가운데 둘을 골라 예측형 장면과 적응형 장면으로 각각 다시 써 본다.

참고

  • PMI,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PMP) Examination Content Outline – 2026」, revised 11 August 2026. PMI 사이트의 PMP 자격 안내에서 PDF로 받을 수 있다. 이 글이 옮긴 영어 구절은 이 문서의 서문과 과제 목록에서 짧게 인용한 것이다.
  • 과제와 인에이블러의 한국어 풀이, 업무 장면, 「스스로 물을 것」은 이 글이 쓴 것이며 PMI의 공식 번역이나 해설이 아니다. 실제 시험 문항을 바탕으로 한 것도 아니다.
  • PMI, PMP, PMBOK은 Project Management Institute의 등록상표 또는 상표입니다.

제이에스캠퍼스(JSCampus)는 2004년 이후 20년 이상 프로젝트 관리를 가르쳐 왔습니다. 『PMP 실전문제 1500』 저자가 직접 강의합니다. PMP 과정 보기 → 새 창

목록으로 돌아가기